
형들!
퍼버법은 너무 울려서 못하겠고,
안눕법은 체력 바닥나서 포기했을 때—
그럴 때 마지막으로 생각하는 방식이 있어.
바로 토닥법.
울면 안아주지도 않고,
그렇다고 혼자 두지도 않아.
그냥 옆에 조용히 앉아 있어주는 거.
오늘은
이 방식이 어떤 흐름인지,
효과는 진짜 있는지,
실패 없이 하려면 뭘 주의해야 하는지,
현실 기준으로 정리해볼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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① 토닥법이란?
→ 아기 침대 옆에 의자를 놓고 앉아 있는 것부터 시작이야.
→ 아이가 울어도 말을 걸지 않고, 존재만 느끼게 해주는 방식.
말도 안 하고, 안아주지도 않고,
그저 “엄마(아빠)는 여기 있어. 괜찮아.”
이 메시지를 몸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라고 보면 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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② 추천 시기와 전제 조건
추천 시기: 생후 6개월 이상
이런 아기에게 추천:
• 감정 표현은 크지 않지만, 낯선 환경엔 예민한 아기
• 부모 곁에 있을 때만 마음이 놓이는 아이
• 강한 자극보다 조용한 안정감에 익숙한 스타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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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 실제 루틴 흐름
1. 아기를 졸릴 때 눕힌다 (완전히 재우지 않음)
2. 울거나 칭얼거리면 → 바로 반응하지 않음
3. 말 없이 옆에 앉아 조용히 기다린다
4. 불안해 보이면 살짝 토닥이거나 손 얹어주기 정도는 OK
5. 눈 마주치거나 말을 걸지 않는다
6. 매일 반복하면서 며칠 단위로 의자 위치를 조금씩 벌린다
(처음엔 침대 옆 → 그다음은 문 근처 → 나중엔 방 밖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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④ 실패 포인트는 이런 거야
• 계속 말을 걸거나 눈 마주치는 실수
→ 아이는 오히려 흥분하거나 기대하게 돼서 잠들기 더 힘들어져
• 의자 위치를 너무 빨리 멀리 옮김
→ 하루 만에 문 앞까지 가면 아이는 불안해져서 잠 못 잠
→ 이틀~사흘 정도는 같은 자리를 유지하면서 적응시켜야 해
• ‘존재만 보여주는’ 걸 착각함
→ 그냥 문 열어두고 나가는 건 토닥법 아님
→ 반드시 아이가 볼 수 있는 거리에, 몸으로 함께 있어줘야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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⑤ 성공하려면 이렇게 해봐
• 앉아 있는 동안 말 없이, 조용히
→ 책 보거나 핸드폰 만지지 말고, 그냥 있는 게 중요해
→ 그 시간이 잠으로 연결되는 연결고리가 되거든
• 루틴 시간은 고정하자
→ 매일 비슷한 시간, 비슷한 환경
→ 아기가 “이제 자는 시간이구나”를 인식할 수 있게
• 거리를 벌릴 땐, 아이가 스스로 잠든 경험이 생겼을 때만
→ 울음 줄고, 혼자 눈 감는 순간이 보일 때
→ 그때 다음 위치로 옮겨도 늦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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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
형들, 토닥법은 진짜 천천히 가는 방식이야.
하지만 그만큼 부드럽고 안정적인 방법이기도 해.
빠른 효과는 없지만,
“부모가 곁에 있다는 믿음”이 쌓이면
아이도 어느 순간, 혼자 눈 감고 누워 있게 돼.
체력보단 인내가 필요한 방식.
그래도 아이가 불안해하지 않고 자는 걸 바란다면,
이건 충분히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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